소소한 육아 : 어린이집에 적응한 딸

이제 어린이집에 적응기간이 끝나고 낮잠까지 자고 옵니다!!

그동안 딸하고 하루 종일 지냈는데, 

이제는 저만의 시간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ㅎㅎ 

 

근데, 어린이집을 다니면서부터 아침이 엄청 분주해요!!

일어나자마자 아침에 '밥'을 먹이겠다는 일념으로 식사를 준비하고,

옷 갈아입히고, 가방 챙기고, 수저와 준비물 등을 챙기면

아침이 엄청 빠르게 지나가요!!

등원 준비 완료!!

이렇게 아침에 준비가 끝나고 출발!! 

 

그런데 따님은 걷는거러 싫어해요. 항상 저한테 안겨서 가려고 하죠 ㅜㅜ 

그래서 어쩔수 없이 어린이집까지는 안아서 가요!!

그렇게 어린이집에 들어가면 끝나나 싶은데,.....

 

웬걸, 집에 돌아오면 난장판 ㅜㅜ

아침에 이렇게 하고 갔어요...

그래서 오자마자 청소, 설거지, 빨래하면 오전이 후다닥 지나갑니다 ㅜㅜ

그래도 혼자서 청소하고 정리하니깐 금방 끝나요 ㅎㅎ 

그렇게 정리하고 난 다음에 조금 휴식을 취하고, 점심까지 먹고 나면

슬슬 딸을 데리러 가야 할 시간이 옵니다.

(생각보다 엄청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요 ㅜㅜ)

 

어린이집에서 만든 낙엽왕관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낙엽'을 가지고 놀았다고 해요.

낙엽으로 왕관까지 만들고,

자기가 만들었다고 쓰고 오는 딸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 

 

돌아오는 길에 '그네'를 타겠다는 따님

어린이집에 잘 적응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걱정도 많이 되고, 떨어지는 것도 아빠는 힘들었지만,

딸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더 재미난 시간도 보낼 수 있어, 

서로에게 좋은 시간이 아닐까요?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 딸!! 

대신, 어린이집 갈 때는 걸어가 주면 안 될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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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적는 소소한 일기

육아하는 '아빠', 살림하는 '주부'